“저녁에 먹을 고기, 아침부터 싱크대에?”…여름철 식중독 부르는 ‘최악의 해동법’
냉동육 실온 해동, 겉면부터 온도 올라 세균 증식 위험29주차 환자 749명…세균성 59.7%, 캄필로박터 최다교차오염 막고 속까지 가열…혈변·고열 땐 지사제 주의 “저녁에 먹을 고기, 아침부터 싱크대에?” 냉동육을 실온에서 해동하면 중심부가 녹기 전 겉면 온도부터 올라 세균이 증식하기 쉬워진다. unsplash 아침에 냉동육을 꺼내 싱크대나 조리대 위에 둔 채 출근하는 경우가 있다. 퇴근할 때쯤이면 자연스럽게 녹아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문제는 고기 안쪽보다 바깥쪽이 먼저 녹는다는 점이다.…
- ▪냉동육 실온 해동, 겉면부터 온도 올라 세균 증식 위험29주차 환자 749명…세균성 59.7%, 캄필로박터 최다교차오염 막고 속까지 가열…혈변·고열 땐 지사제 주의 “저녁에 먹을 고기, 아침부터 싱크대에?” 냉동육을 실온에서 해동하면 중심부가 녹기 전 겉면 온도부터 올라 세균이 증식하기 쉬워진다. unsplash 아침에 냉동육을 꺼내 싱크대나 조리대 위에 둔 채 출근하는 경우가 있다. 퇴근할 때쯤이면 자연스럽게 녹아 있을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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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육 실온 해동, 겉면부터 온도 올라 세균 증식 위험29주차 환자 749명…세균성 59.7%, 캄필로박터 최다교차오염 막고 속까지 가열…혈변·고열 땐 지사제 주의 “저녁에 먹을 고기, 아침부터 싱크대에?” 냉동육을 실온에서 해동하면 중심부가 녹기 전 겉면 온도부터 올라 세균이 증식하기 쉬워진다. unsplash 아침에 냉동육을 꺼내 싱크대나 조리대 위에 둔 채 출근하는 경우가 있다. 퇴근할 때쯤이면 자연스럽게 녹아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문제는 고기 안쪽보다 바깥쪽이 먼저 녹는다는 점이다. 중심부에는 얼음이 남아 있어도 겉면은 빠르게 따뜻해진다.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는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온도에 고기 표면이 수시간 노출될 수 있다. 냉동한다고 식중독균이 모두 죽는 것도 아니다. 낮은 온도에서는 미생물의 활동과 증식이 억제되지만, 해동되면서 온도가 오르면 다시 활동할 수 있다. 냄새가 나지 않고 색이 멀쩡하다고 안전을 장담할 수 없는 이유다. 최근 장관감염증 감시에서도 세균성 환자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이 지난 23일 공개한 ‘2026년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 29주차’에 따르면 장관감염증 환자는 749명으로 전주 743명보다 6명 늘었다. 세균성이 59.7%, 바이러스성이 39.5%를 차지했다. 세균성 장관감염증 환자 가운데 캄필로박터균이 39.4%로 가장 많았다. 병원성대장균이 30.0%, 살모넬라균이 27.3%로 뒤를 이었다. 캄필로박터균 환자는 전주보다 26.6%, 살모넬라균 환자는 23.2% 증가했다. 749명은 표본감시 참여 의료기관에서 집계된 환자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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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cerpt limited to ~120 words for fair-use compliance. The full article is at 세계일보.